생산성 해킹
의자에 붙은 나를 움직이는 dopamine 해킹
lazyprofit 님의 블로그
2025. 5. 19. 08:19
진짜 문제는
‘할 게 많다’가 아니라,
**“그걸 시작조차 안 하는
내 엉덩이”**다.
의자에 붙은 나를
움직이게 만들려면?
뇌를 속이는 수밖에 없다.
난 이럴 때
**도파민(보상 회로)**을
적극적으로 이용한다.
💡 내가 써먹는 도파민 꼼수 리스트
1. ‘시작만 하면 끝난다’ 전법
- 딱 2분만 해보자.
- 진짜로, 2분만.
- 그런데? 대부분 그냥 계속하게 됨.
도파민은 '시작'에 반응한다.
의지가 아니라 트리거가 핵심.
2. 작업 후 바로 보상 배치
예:
“할 일 끝나면 아이스크림 1개!”
뇌는
행동 → 보상 → 반복
이 루프를 학습한다.
초코바 하나에도 춤추는 뇌.
어른도 결국 단순한 보상 구조에 약하다.
3. To-do list에 체크할 맛 만들기
앱 말고,
진짜 종이에 손으로 쓴다.
→ 체크할 때 줄 긋는 쾌감 = 도파민 폭발
→ 그 감각, 솔직히 약간 중독적이다.
4. 배경음악은 딱 1곡 반복
- 새로운 곡❌
- 익숙한 루프⭕
낯선 자극에 휘둘리지 않게 하고
집중 유지엔 딱 좋다.
나한텐
Lo-fi도 아니고
그냥 비 오는 소리가 최고.
✅ 결론
뇌가 게으른 게 아니라,
도파민 회로가 삐뚤어진 것뿐이다.
보상을 앞에 던져주면
몸이 따라간다.
뇌는
예상 가능한 쾌락에 약하다.
그러니까
그걸 미리 설계하는 게
해킹의 핵심이다.